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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실제로 얼마나 붙나

학력별 합격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공개한 2018년 자료에서 연간 합격률은 초졸 87.5%, 중졸 75.9%, 고졸 68.3%였습니다. 학력이 높아질수록 과목 수가 늘고 범위가 넓어져 합격률이 낮아지는 흐름입니다. 합격률은 해마다 달라지므로 흐름을 보는 참고 자료로 쓰는 것이 맞습니다.

합격률이 이 정도로 높은 이유

과락 없이 평균 60점만 넘으면 되는 절대평가라서, 한두 과목이 약해도 다른 과목으로 채울 수 있습니다. 결시 과목 없이 응시한 전 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과락 제도는 없습니다. 경쟁자와 순위를 다투지 않는다는 점도 다른 시험과 크게 다릅니다.

어느 과목이 가장 어렵나요?

많은 응시자가 수학을 가장 어렵게 느낍니다. 수학은 20문항이라 한 문항이 5점으로 다른 과목보다 무겁고, 앞 단원 개념이 뒤 단원의 바탕이 되는 구조라 기초가 비면 점수가 잘 오르지 않습니다. 반면 도덕·사회는 개념 정리만으로 점수가 빠르게 오릅니다.

시험 문제는 어떤 수준인가요?

교과서 공통 내용을 중심으로 한 개념 확인 문항이 대부분입니다. 기출을 분석해 보면 고졸 수학은 20개 문항 번호 가운데 17개가 회차가 바뀌어도 같은 단원에 배정될 만큼 출제 구조가 안정적이라, 기출 풀이가 곧 가장 확실한 대비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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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합격하면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나요?

아닙니다. 불합격하더라도 60점 이상을 받은 과목은 과목합격으로 인정되고, 본인이 원하면 다음 차수부터 그 과목 시험을 면제받습니다. 면제 과목의 성적은 평균에 합산됩니다. 한 번에 합격하지 못해도 다음 회차에는 남은 과목만 준비하면 됩니다.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

과목별 예상 점수를 적어 평균을 계산해 보는 것이 첫걸음입니다. 빨리 오르는 과목에서 평균을 확보하고, 수학·영어는 현실적인 목표를 정한 뒤 기출 회차를 시간 재며 풀어 예상 평균을 주기적으로 확인합니다.

나이가 많으면 합격률이 낮은가요?

나이 자체보다 준비 방식이 결과를 가릅니다. 평균 점수로 합격을 판정하는 시험이라 나이에 따른 불이익은 없고, 사회·도덕처럼 생활 경험이 도움이 되는 과목도 있습니다. 공부를 오래 쉬었다면 수학과 영어의 기초부터 짧게 점검하고 들어가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입니다.

합격률을 보고 준비 기간을 정해도 되나요?

합격률은 전체 응시자의 결과라 개인의 준비 기간을 정하는 기준으로는 부족합니다. 준비 기간은 과목별 현재 수준에서 정해지므로, 첫 진단으로 과목별 예상 점수를 확인한 뒤 목표 회차까지 남은 기간과 비교하는 편이 훨씬 정확합니다.

확인한 자료

세부 요건과 일정은 응시하는 시·도교육청 공고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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