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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에 다 못 붙어도 되는 이유, 과목합격

과목합격은 어떻게 인정되나요?

불합격하더라도 60점 이상을 받은 과목은 과목합격으로 인정되고, 본인이 원하면 다음 차수부터 그 과목 시험을 면제받습니다. 면제 과목의 성적은 평균에 합산됩니다. 즉 평균이 60점에 못 미쳐 불합격해도, 그 시험에서 60점을 넘긴 과목은 기록으로 남아 다음 시험의 부담을 줄여 줍니다.

두 회차로 나누는 준비

검정고시는 1년에 두 번 있습니다. 준비 기간이 짧거나 기초가 많이 비어 있다면, 첫 회차에서는 빨리 오르는 과목을 확실히 60점 이상으로 만들고 나머지는 다음 회차에 집중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다만 첫 회차에서도 모든 과목에 응시해야 합니다. 결시 과목이 있으면 불합격이 되는 것과 별개로, 응시하지 않은 과목은 과목합격을 받을 기회 자체가 없기 때문입니다.

면제받은 과목을 다시 보면 점수는 어떻게 되나요?

과목합격한 과목을 다시 응시하면 이전 점수와 관계없이 새로 받은 점수로 합격 여부를 정합니다. 점수를 올리려고 다시 응시했는데 더 낮게 나오면 낮은 점수가 반영됩니다. 대입 비교내신 때문에 고득점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미 과목합격한 과목은 면제를 신청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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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제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과목합격 면제는 원서 접수 때 본인이 신청해야 적용됩니다. 과목합격증명서 등 필요한 서류와 제출 방법은 응시하는 시·도교육청 공고에 나오므로, 접수 전에 공고의 제출 서류 항목을 확인하세요.

과목합격이 특히 쓸모 있는 경우

일을 하면서 준비하는 성인, 건강 문제로 공부 시간이 불규칙한 경우, 고졸 검정고시와 수능을 함께 준비하는 경우에 과목합격 제도가 특히 도움이 됩니다. 한 회차에 모든 과목을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어려울 때 부담을 두 번에 나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준비 기간이 충분하다면 과목합격에 기대기보다 한 번에 합격하는 계획이 전체 기간을 줄입니다.

두 회차 계획 예시

예를 들어 고졸 검정고시를 넉 달 앞두고 시작했는데 수학과 영어의 기초가 많이 비어 있다고 해 보겠습니다. 첫 회차까지는 사회·과학·한국사·도덕을 70점 이상으로 만드는 데 집중하고, 수학·영어는 꾸준히 진도를 나가되 점수 목표를 낮게 둡니다. 첫 회차에서 평균이 모자라더라도 네 과목이 과목합격되면, 다음 회차까지는 남은 과목에만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계획의 한 가지 형태이며, 가능하면 한 회차에 합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확인한 자료

세부 요건과 일정은 응시하는 시·도교육청 공고가 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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