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정고시 합격 기준, 한 줄로 정리하면
평균 60점이 전부입니다
결시 과목 없이 응시한 전 과목의 평균이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과락 제도는 없습니다. 다른 응시자와 비교하는 상대평가가 아니어서, 같은 회차에 몇 명이 붙든 내 점수만 기준을 넘으면 됩니다.
여기서 가장 자주 생기는 오해가 "과목마다 60점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수학이 45점이어도 도덕이 85점이면 둘의 평균은 65점입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면 준비 계획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결시 과목이 있으면 어떻게 되나요?
평균이 60점을 넘더라도 결시한 과목이 하나라도 있으면 불합격 처리됩니다. 자신 없는 과목이라도 시험장에 앉아 답안지를 내야 합니다. 찍어서라도 몇 문항을 맞히면 평균에 보탬이 되지만, 결시는 다른 과목 점수를 모두 무효로 만듭니다.
점수를 어떻게 배분하면 좋을까요?
과목마다 준비 기간 대비 점수가 오르는 속도가 다릅니다. 도덕·사회·과학은 개념을 정리하면 비교적 빨리 70~80점대에 도달하고, 수학·영어는 기초가 비어 있으면 같은 시간을 써도 오르는 폭이 작습니다.
그래서 흔히 쓰는 배분은 이렇습니다. 빨리 오르는 과목에서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확보하고, 수학·영어는 50점 전후를 현실적인 목표로 둡니다. 이렇게 하면 한두 과목이 기대보다 낮게 나와도 평균이 60점 아래로 떨어질 위험이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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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형식
문항은 4지선다 객관식이며, 중졸·고졸은 수학 20문항, 나머지 과목은 25문항입니다. 한 과목 안에서 문항별 배점 차이는 없습니다. 수학은 문항 수가 적어 한 문항의 무게가 다른 과목보다 큽니다.
평균을 못 넘기면 처음부터 다시 봐야 하나요?
아닙니다. 불합격하더라도 60점 이상을 받은 과목은 과목합격으로 인정되고, 본인이 원하면 다음 차수부터 그 과목 시험을 면제받습니다. 면제 과목의 성적은 평균에 합산됩니다. 한 번에 모든 과목을 끝내지 못해도 다음 회차에 남은 과목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활용법은 과목합격 제도 안내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평균은 어떻게 계산하나요?
응시한 과목 점수를 모두 더해 과목 수로 나눕니다. 중졸은 6과목이므로 합계 360점, 고졸은 7과목이므로 합계 420점을 넘으면 평균 60점입니다. 이전 회차에서 과목합격해 면제받은 과목이 있으면 그 과목의 기존 점수가 합계에 들어갑니다. 준비할 때는 과목별 예상 점수를 적어 두고 합계가 기준을 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방법이 가장 확실합니다.